시민 안전을 도모하고자 택시승강장과 지진옥외대피소 등 시설물 67곳에 사물주소가 부여됐다.
사물주소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건축물이 아닌 시설물 등에 도로명 주소 형식으로 표시된다.
여수시는 지난 10월 택시승강장 19곳에 11월에는 지진옥외대피소 48곳에 사물주소를 지정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버스 승강장과 전기차 충전소 등으로 사물주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물주소 정보는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구축돼 2020년 1월부터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물주소를 생소해 하는 분들이 많아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면서 “주변에 있는 사물주소를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