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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해상국립공원 주민을 위한 ‘안전한 마을 만들기’

화재예방 시설 지원 및 안전교육 운영으로 안심(安心)되는 생활환경 제공

  • 입력 2019.11.22 10:19
  • 수정 2019.11.22 11:00
  • 기자명 공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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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 심폐소생술 교육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송형철, 이하 국립공원사무소)가 국립공원 내 청산도 상서 명품마을 29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국립공원사무소는 마을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가구별 단독경보형 감지기 30개, 투척용 소화기 100개, 휴대용비상용 조명등 30개 등 소방·안전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상서 명품마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협의체 운영 및 안전교육 시행을 통해 소화기 사용 방법,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실시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해양자원과 이규성 과장은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고령화 및 도서지역이어서 재난 초기 대응이 어려웠던 공원 내 마을이 재난 걱정 없는 생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및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사무소는 매년 국립공원 내 존치마을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기초시설 정비, 석면 지붕 없는 공원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주민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존치마을이란 국립공원 구역에 들어 있는 마을로, 그중 명품마을은 존치마을 중에서 주민들의 신청에 의해서 심사하여 지정된 마을이다.

국립공원에서는 명품마을 지역 주민들의 자립과 생활환경 개선 등을 도와주며 여수시에는 남면 안도리의 ‘동고지 마을’ 과 연도리 ‘동고지 마을’ 있으며, 고흥군에는 평촌마을(점암면 성기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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