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남소방, GS칼텍스 여수공장 소방훈련장서 진압훈련

특수위험물 등 유류화재 진압훈련,
지난 10월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 경우 대비

  • 입력 2019.11.22 11:20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류화재 진압훈련 모습

전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GS칼텍스 여수공장 소방훈련장서 특수위험물 화재 진압훈련을 진행했다.

전남 소방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여수석유화학단지의 각종 폭발, 화재사고 등에 대비하고 특수재난 및 위험물 화재진압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뤄졌다.

진압훈련은 위험물, 가스화재에 대한 이론교육과 유류화재 강행 침입, 탱크화재 진압 등 실제 진압훈련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소방공무원은 이번 실전훈련을 통해 2차 폭발 등 복잡․다양하게 전개되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초동조치 능력을 강화했다.

특히 대형 유류화재를 경험하지 못한 신규 대원을 위주로 실시함으로써 지난해 10월 고양 저유소와 같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했다.

한편 전남도소방본부는 2006년부터 GS칼텍스와 업무협약을 맺어 유류화재 훈련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소방공무원 1,897명이 이수해 현장 활동에 임하고 있다.

마재윤 본부장은 “특수위험물 화재 및 대형화재 양상의 완벽한 진압을 위해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응용훈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훈련을 통해 각종 위험물 화재진압 역량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