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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면에 ‘성동구 힐링센터 휴(休)’ 개장

장수리 화남분교 부지에 지상 2층 전체면적 995㎡ 규모 휴양시설
2016년 여수시-성동구 자매결연 맺어, 총사업비 100% 성동구 예산
21일 개장식에 성동구청장, 여수시장 등 140여 명 참석

  • 입력 2019.11.23 14:30
  • 수정 2019.11.25 05:50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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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면 장수리 구 화남분교 부지에서 열린 ‘성동구 힐링센터 휴(休) 여수캠프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21일 화양면 장수리에서 ‘성동구 힐링센터 휴(休) 여수캠프 개장식’이 열렸다.

‘성동구 힐링센터 휴(休) 여수캠프’는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 출신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공들여 추진한 역점사업이다.

서울 성동구와 여수시는 201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성동구민의 휴양시설 용도로 지어진 이 건물은 폐교됐던 화양면 화남분교를 철거한 후 신축한 건물이다. 누구나 이용가능하지만 성동구민과 여수시민은 다른 지역민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지상 2층 전체면적 995㎡ 규모로 객실 16개와 매점, 주차장과 물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위 사업은 성동구에서 총사업비 49억여 원을 모두 투입했으며, 공사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약 3년이 걸렸다.

앞으로 연간 1만여 명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여수시 경제와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양면 장수리 구 화남분교 부지에 세워진 ‘성동구 힐링센터 휴(休) 여수캠프’ 전경

이날 행사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간판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축사를 통해 “휴(休) 여수캠프는 성동구와 여수시가 상생협력으로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다”면서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준 정원오호 구청장과 여수의 가치를 믿어준 성동구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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