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에 여수시청 광장에서 희망나눔 2020 나눔캠페인을 시작하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있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여수시가 주관한 본 행사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하여,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노동일 사랑의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도의원, 시의원, 각 사회단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제막식과 인사말에 이어서, 각 단체의 성금 전달식과 2020에 성금 수혜 기관에 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옆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었다.

사랑의 온도탑은 희망 2020 나눔캠페인 동안 전라남도청 입구 사거리에 설치되어 이웃사랑성금을 온도로 표현, 성금 모금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설치물이다. 나눔 목표액의 1%인 9,861백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나눔 온도 100도가 된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시설과 복지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수많은 개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빈곤과 질병, 소외가 없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도민의 성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계좌 기부, 방문 기부, ARS 기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