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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시내 교통흐름 원활 기대

내년 1월부터 지능형교통체계‧감응신호‧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국비 19억 원 포함 총 사업비 33억 5300만 원 투입

  • 입력 2019.12.03 14:51
  • 수정 2019.12.03 16:0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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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교통체계가 구축되며 시내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정체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여수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ITS)‧감응신호‧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9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시비 포함 총 사업비 33억 5천3백만 원을 투입해 이들 3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ITS 구축사업’은 25억 원을 들여 여수국가산단 주변 도로 75.6km에 스마트 교차로 관리시스템 30개소와 보행안전 시스템 4개소를 갖추는 사업이다.

고화질 카메라로 교통량을 수집해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 위험을 감지하면 보행자에게 음성 안내를 한다.

‘감응신호 구축사업’은 사업비 5억 원으로 지역 6개소에 감응신호제어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방향별 이동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직진 신호를 유도하고, 보행자는 작동신호기를 눌러 횡단보도를 건넌다.

‘BIS 구축사업’은 3억 5300만 원을 투입해 시내버스 250대에 전자노선도와 승객 카운터 시스템을 마련하고,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LCD 모니터를 통해 승객에게 전체 버스노선도와 정류장 정보를 제공하고, 시내버스 앞뒤 문에 설치된 센서로 승‧하차 인원을 파악해 대중교통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이와 함께 버스정보안내기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버스정보도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여수국가산단 공장 신‧증설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도심지역 차량정체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공모사업 등을 통해 스마트 교통체계를 여수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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