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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포 낭만포차 운영시간 변경, '오후 6시~새벽 1시'

3일 열린 '사랑방 좌담회'서 낭만포차 운영자들이 권 시장에 의견 밝혀
하절기와 동절기 운영시간 통일, 영업시간 변경에 따른 여행객 혼란 방지 목적.. 운영자 전체 공익기부 의사 밝혀

  • 입력 2019.12.04 15:26
  • 수정 2019.12.04 15:3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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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사랑방 좌담회’에 참석한 권 시장과 낭만포차 운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 낭만포차’ 영업시간이 오는 6일부터 동절기 하절기 구분 없이 오후 6시~새벽 1시로 조정된다.

이는 3일 종화동 한 카페에서 권 시장과 제4기 낭만포차 운영자가 ‘사랑방 좌담회’를 통해 내린 결론이다.

지금까지 낭만포차 운영시간은 하절기 저녁 7시~새벽 2시, 동절기 오후 5시~밤 12시였다. 그러나 하절기 손님이 이른 시간부터 기다리는 경우가 많고 동절기 5시는 손님이 없는 경우가 많아 이같이 조정됐다.

또한 하절기 동절기 운영시간이 다르면 손님들이 혼란스러워 한다는 운영자들의 건의도 반영됐다.

이와 함께 운영자들은 거북선대교 교각을 활용한 낭만포차 홍보와 방문 손님을 위한 대기 장소 마련 등도 건의했다.

또 운영자 18명 모두가 여수시민을 위해 공익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 시장은 “낭만포차 활성화와 시민·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오늘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운영자분들께서도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한 손님 응대, 청결한 위생상태 유지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종화동 해양공원에 터를 잡은 낭만포차는 아름다운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져 대한민국 최고 관광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와 함께 찾아온 교통체증과 소음, 불법 쓰레기 투기 등이 시민 불편을 가중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해 토론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낭만포차 이전을 결정했고 낭만포차는 올해 10월 1일부터 거북선대교 아래에서 영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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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폴 2019-12-04 23:00:12
아주좋아 아주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