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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저 읽기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참되고 숭고한 사랑

  • 입력 2019.12.05 13:48
  • 기자명 윤동규(웅천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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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규(웅천중1)의 북스토리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이태석, 생활성서사

울지마 톤즈는 이태석 신부에 대해서부터, 이태석 신부의 삶, 수단에서의 기억, 울지마 톤즈는 영화, 이태석의 모습(리더십). 5가지의 내용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을 모토로 한 영화는 찾아본 결과, 퀄리티 자체는 평작이지만 이 영화의 메시지를 훌륭히 담아낸, 잘 만든 다큐 영화라는 평이 있다. 관람객 수는 약 44만명을 달성하였다.

울지마 톤즈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한국 영화 다큐장르에서는 3만을 넘겨도 흥행했다고 평가할 정도로 어려운 여건인 것을 보면 울지마 톤즈는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한다.

흥행에 성공했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 톤즈의 현실에 공감하고, 이태석 신부에게 감동했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 가난하게 살다 의사에 합격한, 마치 소설 속의 주인공 수준으로 성공했음에도 아프리카 수단의 작은 도시에서 평생 헌신적으로 살다 돌아가신 위인, -이태석 신부에 대해 쓴- 일종의 긴 위인 책인 셈이다.

우리는 6.25때 여러 나라에게 도움을 받고, 엄밀히 따지면 1950년대에도 조금의 도움을 받았다. 이제는 우리 한국도 선진국 반열에 들었으니 만큼 이 책(혹은 영화)를 보면서 빈곤국이나 빈곤도시에 한번 쯤은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이 책은 그러한 감동을 이끌어내기에는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Q1. 인간이 직업을 택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A.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동시에 경제적 여유가 보장되어야 한다. 보람은 자신이 이 직업을 하면서 행복한가?에 대해서, 경제적 여유는 어느 정도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수익이 되는지이다.

보람은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경제적 여유가 곧 보람인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교사들처럼 누군가에게 자신의 지식을 옮겨주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태석 신부처럼 누군가를 도움으로서 보람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느끼는 보람은 다르며, 이것과 경제적 여유를 고려해가면서 직업을 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Q2. 이태석 신부의 삶은 어떠한가?

A. 그는 항상 헌신적이었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도와주는 것이 그의 모토이자 쉽지 않은 결정인 톤즈로의 여정의 시발점인 것 같다. 이 도움 하나를 위해 자신이 암으로 투병할 정도로 혹사한, 자발적으로 나선 자원봉사자, 그중에서도 궤를 달리하는 수준인 것 같다. 이러한 그의 생각이 그를 위인이라 불리게 할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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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애 2019-12-05 19:51:15
동규야~~잘읽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