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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시간의 나눔' 아름다운가게 학동점

시간당 2백원의 가치로 환산, 물품 교환 쿠폰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발급

  • 입력 2019.12.05 16:46
  • 수정 2019.12.05 17:0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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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노석연 매니저가 자원봉사주간 참여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달 22일 여수시 자원봉사 주간을 맞이하여 '선순환 장터'가 열렸다.

선순환 장터는 1년간 자원봉사를 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1시간당 200원의 가치로 환산하여 물품 교환 쿠폰을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발급하는 행사다.

이날 선순환 장터에 참가한 많은 자원봉사자들은 쿠폰으로 필요한것을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봉사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학동점 자원봉사자들이 늘푸른 지역아동센터에 김과 라면, 비누, 세제, 샴푸가 든 상자를 전하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학동점'에 자원활동 봉사를 하시는 활동천사들도 선순환 장터에 참여했다.

학동점에서는 2년째 지급받은 쿠폰을 모두 기부하여 주변에 어려운 단체나 이웃에 나눠주는 한번더 선순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치렀다.

모인 금액은 총 40만원으로 라면과 김, 샴푸 등을 구매하여 지역아동센터 두 곳에 전달하였다.

아름다운가게 선순환장터 활동천사들이 지급받은 쿠폰을 기부하였다

40만원은 약 2천시간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아름다운 가게 학동점' 노석연 매니저는 "2천 시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또다른 가지있는 나눔을 해주신 아름다운가게 학동점 활동천사님께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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