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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저 읽기 『동물농장』

시민의 정치의식과 적극적인 참여

  • 입력 2019.12.05 19:13
  • 기자명 최지연(여도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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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여도중1)의 북스토리

『동물농장』, 조지 오웰, 민음사

이 책은 동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쓴 우화소설이다. ‘반란의 발생에서부터 타락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구성한다.

이 이야기에서는 돼지들이 농장의 정권을 잡고 동물들을 이끌어나가려 한다. 돼지들은 처음에 모든 동물의 의견을 들어보고 투표하여 농장의 일을 결정하였지만,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모두의 의견 대신 오로지 독재자인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여 자신이 원하는 대로만 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동물들은 돼지들이 항상 옳은 일을 하고, 돼지들이 하는 말은 다 맞는 말인 줄만 알아서 그들의 말만 믿고 그들이 하자는 대로만 하게 되었다.

돼지들은 전에 정해놓았던 칠계명을 모두 어기고, 농장의 동물들을 배신한다.

돼지들은 동물들이 아닌 인간의 집에서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게 되며, 침대에서 자고, 카드 게임을 하고, 술을 마시는 등 동물이 아닌 인간의 행동을 따라하고 점점 인간 속에서 살아가고자 하였다.

농장은 민주주의가 아닌 한 사람이 정권을 잡고 자신의 마음대로 이끌어나간 공산주의 형태를 띄었다. 동물농장의 동물들은, 돼지라는 한 독재자에 의하여 그들에게 말없이 복종하며,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었다.

Q1. '장원농장에서 존스 씨를 쫓아낸 직후 동물들은 모두 평등했다. 그런데 이런 평등한 공동체가 어떻게 돼지들만이 특권을 누리는 억압적인 체제로 바뀔 수 있었을까?

A. 동물들이 존스 씨를 쫓아낸 직후에는 모두가 평등하였다. 그러나 이런 평등한 공동체는 어느 순간부터 돼지들이 특권을 누리며, 억압적인 체제로 변하게 되었다. 돼지들은 다른 동물들보다 조금 더 똑똑하였다. 그래서 동물들은 돼지들을 믿고, 그들이 하라는 데로만 움직였다.

따라서 돼지들은 다른 동물들에게 명령하는 위치에 서게 되었고, 다른 동물들은 돼지들의 명령대로 움직이게 되었다. 이러한 것으로 인하여, 평등하였던 공동체가 돼지들만이 특권을 누리는 억압적인 체제로 바뀌게 되었다.

Q2.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이 부당하게 권력을 휘두르거나 이익을 추구하는 일이 없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A.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이 부당하게 권력을 휘두르거나 이익을 추구하는 일이 가끔 일어난다. 이런 일이 없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그들이 한 행동이 옳은 것인지를 판단하여야 한다.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이 자신들의 부와 권력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들을 할 때가 생긴다.

우리는 그러한 그들의 행동이 과연 옳은 행동인지, 정당한지,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지 등을 따져보며, 이 행동이 부당하다고 느낄 시에는 그들이 잘못하였다고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Q3. 권력의 타락을 막기 위한 시민의 역할은 무엇일까?

A. 시민 구성원들이 권력을 타락을 막기 위해서는 높은 정치의식, 사회에 대하여 적극적인 참여 및 자신들의 의사표시, 그리고 서로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회에 대하여 적극적인 참여 및 자신들의 의사표시를 해야만, 사회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고, 잘못했다는 걸 깨닫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시민들이 서로 협력해야만 시민들의 의견이 사회에 전달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이러한 노력들을 해야 권력의 타락을 막고, 우리가 바라는 공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Q4. 언어의 왜곡과 변질을 비판하는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가?

A.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어의 왜곡과 변질을 통한 권력 남용이나 변질을 감시하는 건 주로 언론의 역할이라고 한다. 언론은 여론을 형성하는데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그 이유는 여론이 형성될 수 있는 정보를 언론이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중요한 문제가 있더라도, 언론이 알려주지 않으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따라서 언어의 왜곡과 변질을 비판하는 것은 언론이 할 일이다. 따라서 언론은 감시자의 역할이자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은 한다고 생각한다.

<편집자 소개글>
주요 주제 : 시민의 정치의식과 적극적인 참여, 민주주의와 전체주의(독재)의 비교 이해
<여수넷통뉴스>와 <휴먼교육연구소>가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의 청소년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된 동서고금의 명저를 읽고, 독서대화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지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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