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초등학교(교장 박형례)가 7일 본교 학부모 및 학생 40여명과 함께 따뜻한 온기와 정성을 담아 ‘모두 다 김치’ 김장담그기 및 나눔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김장담그기 프로그램은 가족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성으로 담근 김치는 본교 재학생 중 부자가정, 조손가정 및 인근 소외계층 가족에게 돌아갔다.

프로그램에 참여 한 6학년 김 모 학생은 “우리가족이 함께 직접 김치를 담그고 직접 전달해드리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뿌듯했다”말했다.

학부모회장은 “겨울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김치를 전달 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였고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실천해 이웃 간 따뜻한 나눔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성산초등학교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참여해준 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가족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베풀고, 기쁨과 보람을 체험함으로써 이웃사랑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나눔·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