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7일과 8일 전국 사진작가 3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팸투어 첫날 금오도 비렁길 3구간을 찾아 기암절벽과 쪽빛 겨울바다를 카메라에 담았다.
오후에는 돌산공원 단풍을 구경하고, 해양공원에서 여수밤바다를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작금 등대와 무술목 일출, 오동도와 자산공원에서 사진을 찍었다.
행사 후 사진작가들은 팸투어 기간 촬영한 작품 중 일부를 여수시에 기증했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에 사진을 올려 여수를 홍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팸투어를 마련했다”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여수시는 서양화가와 문학작가, 코레일 관계자와 연예인축구단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