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복지관이 17일 호남화력본부와 지역 저소득층에 500만원 상당의 이불을 지원하는 ‘사랑가득 이불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더블사이즈로 이불, 패드, 베개커버, 베개솜으로 구성된 이불세트를 취약계층 60명에게 전달했다.
이불 나눔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꾸준히 행하고 있는 호남화력본부의 난방용품지원사업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깨끗한 주거환경과 위생환경에 도움을 주고, 소외되고 외로운 우리 이웃의 마음까지 챙기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쌍봉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앞장서 나눔 활동을 하는 호남화력본부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에 전달되는 이불세트 60개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연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소외계층이 점차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