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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생신잔치'로 4년째 지역 어르신 섬겨

쌍봉복지관, 80여명의 어르신에게 따스함을 선물해

  • 입력 2019.12.23 10:11
  • 기자명 서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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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폴리켐과 문승배 후원자는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열어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19일 쌍봉복지관(관장 김종진)은 금호폴리켐과 문승배 후원자와 율촌면에 거주하고 계시는 80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대부분은 홀로 거주하시는데, 자녀가 타지역에 있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락이 두절된 어르신들이다. 이번 생신잔치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제공한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달은 기존의 생신잔치와 다르게 집이나 경로당에서 텔레비전으로 무료함을 달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돌산 월드서커스에 가서 멋진 서커스공연도 관람하고, 점심은 소화하기도 좋고 누구나 좋아하는 오리불고기를 준비해서 대접해드렸다.

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매서운 추위로 인해 걱정이 앞섰지만 어르신들은 추위를 잊고 마냥 즐거워하셨다.

행사를 주최한 금호폴리켐과 문승배 후원자는 4년째 어르신들의 생신잔치를 지원하고 있으며,여수시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쌍봉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어르신들이 너무나 즐거워하시니 절로 함께 즐거워졌다. 한 어르신은 '서커스 공연도 바깥 나들이도 살아 생전 처음'이라며 끝내 눈물을 보이셔서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도 쌍봉복지관은 적극적인 자원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행복한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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