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개원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모아치과병원이 10일 쌍봉복지관 ‘작은 나눔 큰 기쁨’ 송년의 밤 행사에서 표창장을 수상했다.
그동안 쌍봉사회복지관, 다문화복지원, 아름다운가게, 빨간밥차, 애양청소년오케스트라, 섬마을 봉사, 해외봉사,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의료봉사 등을 펼친 모아치과는 이날 봉사상 공로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07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여수시가 발벗고 나설 때 모아치과병원은 국제봉사 프로그램인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해외 의료 봉사 활동에도 참여하여 박람회 유치 활동을 계기로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8개국 23회의 해외봉사 활동 뿐 아니라, 지역 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쌍봉복지관는 노인과 장애우 치료 등의 봉사활동을 12년째,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복지원의 봉사활동 역시 7년째, 아름다운 가게 사랑 나눔 행사에도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손죽도, 안도 화태도 등 섬마을을 찾아가는 봉사활동 역시 꾸준하다.
또한 한센인 정착지인 도성마을 어린이의 '애양 청소년 오케스트라'와는 2016년 자매결연을 통해 악기, 레슨, 운영비 등 4,520만원을 꾸준히 지원해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여수모아치과병원 오창주 원장은 “따뜻한 마음이 세상으로 전해져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며 “모아치과병원은 사회를 위한 사랑과 나눔의 삶을 꾸준히 실천하며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수모아치과병원은 의술을 통한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1987년 여천치과로 출발, 각 과별 전문의들로 구성된 치과종합병원으로 전남 동부권역의 유일한 보건복지부 인증을 획득한 지역 대표 전문병원이다.
구강외과, 보철과, 교정과, 치주과, 보존과, 구강내과 등 6개 전문 진료과 9명의 의사를 포함한 약 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