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종합사회복지관(김종진 관장)은 여수시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하는 2019년 기획 주택개보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주거환경 복지사각지대가구의 열악한 주거 내, 외부 환경을 개보수하였다.
총사업비는 3,850만원으로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 8세대의 지붕공사, 우레탄 방수 및 페인트, 단열공사,도배·장판교체, 창호공사, 수도공사, 씽크대교체, 천정보수, 화장실 개조 및 수리등 대대적인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 사업을 지원받은 미평동에 사는 겨혼이주여성(조00)은 남편은 사망하였고, 자녀 2명과 시모, 시조모등 5인을 책임지는 가장이다. 옥상 노후로 인해 누수가 발생해서 집안 벽지가 젖은 상태였고, 곰팡이 감염으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공사가 시작되어 옥상을 우레탄 방수작업을 통해 안전한 환경으로 바뀌었다. 조00은 “한국으로 시집 온 지 20년이 되어가는데 다른 사람한테 도움은 처음 받아본다”라며 몇 번이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아이들 잘 키우고, 부모님 잘 모시면서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김종진 관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을 주신 여수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청원시공(주)외 많은 분들에게 감사 드리며, 저희 복지관은 소외된 이웃이 없는 여수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