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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일출 명소, '향일암 일출제'등 곳곳 분주

31일 밤부터 ‘여수 향일암 일출제’ ... 일몰,일출 동시에
오동도‧자산공원‧소호요트장 등 23곳서 분산 일출제도 열려
크루즈선,요트 등 선상에서도 다양한 일출 상품 등장

  • 입력 2019.12.28 16:58
  • 수정 2019.12.29 10:10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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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의 향일암 일출제 모습

여수의 해돋이 장소는 어디가 좋은가? 
여기저기 분주하다. 
먼저 제24회 향일암 일출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려 돌산읍 임포마을 일원에서 열려 일몰,일출 감상 동시에 가능하다. 
여수시는 오동도, 자산공원, 소호요트장, 돌산공원, 종고산, 구봉산, 무선산 등 읍면동 23개소에서 분산일출제를 개최해 탐방객 쏠림 현상도 막을 계획이다. 금오도 등 전망 좋은  섬에서에도 일출 감상이 가능하다. 각  동네별로 펼쳐지는 셈이다. 

향일암일출제와 분산일출제에 관한 정보는 여수시 관광문화홈페이지(www.yeosu.go.kr/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루즈 선사와 일부 요트에서도  선상 일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돌산 향일암. 사진 박근세

향일암 일출행사는 31일 오후 5시 금오산 정상 해넘이 감상부터 문을 연다. 

이어서 우도풍물굿보존회의 사물놀이와 함께 소원성취 기원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주무대에서는 장기자랑, 퀴즈 이벤트, 댄스대회, 향일암 일출가요제, 낭만버스킹 등 탐방객 어울마당이 행사장 분위기를 띄운다.

자정이 다가오면 소원촛불 밝히기와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그 시간 향일암 종각에서 기념 타종이 서른세 번 울리고, 오색불꽃이 밤하늘을 10분간 수놓는다.

불꽃쇼가 끝나면 덕담 퍼레이드와 댄스파티, 그룹사운드 공연 등 신년 대동 한마당 이 새벽 1시까지 지속된다.

둘째 날은 모듬북과 전자 현악 공연으로 향일암을 깨우고, 일출 시각인 아침 7시 36분 전후에 소망풍선 달기와 신년 시루떡 나눔 행사도 한다.

여수시는 올해 4만여 명이 향일암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교통대책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금오도에서 본 일출 모습 사진. 박근세

 

여수 앞바다 선상 일출 모습. 사진 박근세

 

돌산 작금 등대 일출 모습. 사진 박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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