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 힐스테이트 1단지 부녀회는 새해가 되면 하늘공원에서 해돋이행사를 연다.
올해는 아파트 주민 뿐 아니라 덕충동민과 관광객까지 합세해 1천여명의 인파가 하늘공원을 가득 메우고, 오동도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장대한 일출을 바라보며 한 해의 소망을 빌었다.
힐스테이트 부녀회 임원들은 매년 새해맞이를 계획하고, 이동식 식기를 빌려 어마어마한 양의 떡국과 차를 행사 참가자들에게 대접하며 그 넉넉함을 전달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부녀회장 김선자 씨는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모두에게 기쁨과 희망이 넘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