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3일부터 19일까지 매일 1회 김포-여수를 부정기 왕복운항한다.

김포발 운항 시간은 오후 2시 40분이고 여수발 운항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다.

하이에어는 9일 오후 2시 여수공항 여객청사 2층에서 열리는 신규 취항식에서 서울(김포)에서 오전 11시 40분에 출발, 여수에서는 오후 4시 30분에 서울(김포)로 운항한다.

하이에어는 지난해 12월 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을 교부 받은 바 있다.

운항증명(AOC)은 항공사가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조직과 인력, 시설 및 장비, 운항·정비관리 및 종사자 훈련프로그램 등의 체계를 갖추었는지 종합검사하는 제도이다.

또한 하이에어는 같은 달 12일 김포와 울산노선에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으며 현재 매일 3회씩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하이에어는 여수지역의 이용률을 살펴 여수-서울(김포) 정기편은 물론 여수-울산 노선 확장도 검토 중이다.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이사는 “안전은 물론, 여수, 순천, 광양 일대 지역민들의 교통편익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지역 관광산업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하이에어의 서울(김포)-여수 부정기편의 항공 운임과 예약문의는 하이에어 고객서비스센터(1899-01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이에어 신규 취항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허석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이용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