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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2020 신년인사회 가져

3일 오전 소노캄 여수(구 엠블호텔)에서 300여명 참석
LG화학 윤명훈 주재임원 경영부문 수상, 한화케미칼 황명상 차장 근로복지부문 수상, 영동이앤씨 박정일 대표이사 특별공로상 수상

  • 입력 2020.01.03 16:26
  • 수정 2020.01.03 17:26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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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의 신년인사회 내빈들이 축하떡 자르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상의가 3일 오전 11시30분, 소노캄 여수(구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는 전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여수시장, 도‧시의회 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그리고 기업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상공인과 유관기관의 화합을 다지고, 희망찬 새 해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여수상의는 지역상공업의 육성‧발전과 기업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2020 여수상공대상’을 수여했다.

수상은 LG화학 윤명훈 주재임원이 경영부문 여수상공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근로복지부문은 한화케미칼 황명상 차장이 선정됐다. 여수상공회의소 박정일 상임의원((주)영동이앤씨 대표이사)은 지역사회와 여수상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여수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참석 내빈들이 시루떡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김영록 도지사, 박용하 여수상의 회장, 권오봉 시장, 주승용 국회부의장

여수상의 박용하 회장은 신년사에서 "여수시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가 어어지고, 명품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며 "여수상의 일자리지원센터가 중소기업의 경영난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과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해법 제시와 공장 신·증설이 안정 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사·대정부 건의 기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여수음악제를 지속가능한 전국축제로 정착시켜 여수가 문화도시로서의 여수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을 다짐했다.

권 시장 역시 축사에서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여수국가산단은 2025년까지 9조 5000억 원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면서 “폐수처리시설 증설과 공업용수 확보 등 행정 지원에 힘쓰고, 지역에 유입되는 산단 근로자의 주거 문제 해결과 교통편의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삼동 산학융합지구에 건립된 CO2 활용제품 상용화 센터를 기반으로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을 개발하고, 전남 최초로 수소연료 전지차 충전소도 개소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권 시장은 “경도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국제 규모의 컨벤션 센터를 유치해 MICE 산업 활성화와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이룰 것”과 “2022년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와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준비,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위해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상의는 매년 연초 지역 화합과 정진을 위해 매년 지역 유관기관 단체장과 기업체장, 시민대표 등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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