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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 ‘2020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굿네이버스-BMW 코리아 미래재단 공동진행
전남동부지역 내 140명 아동 대상, 방학 중 위기가정 지원

  • 입력 2020.01.06 11:37
  • 수정 2020.01.06 11:39
  • 기자명 김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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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지부장 이기석)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과 함께 6일부터 2주간 ‘2020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희망나눔학교'는 올해로 19년째를 맞는다. ▲중식 지원 ▲문화체험 및 야외활동 ▲놀이 프로그램 ▲진로체험 등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통해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굿네이버스의 대표 사업이다.

이번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건강한 방학, 신나는 방학, 함께하는 방학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프로그램 진행을 앞두고 굿네이버스가 ‘2019 여름 희망나눔학교’ 참여 아동 3천421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들은 평소 놀이 시간이 부족하며, 다양한 신체 놀이 활동이 이뤄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장, 놀이터 등 실외에서 뛰어 노는 날이 주 2일 이하라고 응답한 아동이 57%를 차지했으며, 방학이나 주말에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묻는 질문에 ‘핸드폰⦁컴퓨터 게임⦁TV 시청’이 53%로 가장 많았고, 공부하거나 학원에 간다’가 21%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겨울 희망나눔학교에서는 ‘신나는 희망나눔학교 놀이터’와 놀이 공모전 ‘우리 반 교실에 놀이 히어로가 있다면’ 프로그램을 포함했다.

이밖에도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미래드림’, 아이들이 직접 아동 안전과 관련한 정책을 제언하는 ‘우리가 바로 동네 지킴이! 동네 히어로! ’등 아동의 발달권과 참여권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기석 굿네이버스 전남동부지부장은 “아동들의 건강한 방학, 신나는 방학, 함께하는 방학을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준비하였다”며 “2020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가 제공되어 아동의 전인적인 성장과 함께 행복한 방학의 기억을 선물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굿네이버스는 2002년부터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전국 5천여 개 초등학교에서 10만 6천여 명(누적)의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했다. 이번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133개 초등학교, 2,600여 명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전남동부지역에서는 7개 초등학교 아동 140명이 참여한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2011년 BMW 코리아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지난 2012년부터 9년째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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