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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업 경쟁력 확보 위한 시험 및 연구 활발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연구사업비 23억여 원 확보.. 36품종 42개 과제 추진

  • 입력 2020.01.16 13:1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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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 위치한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지역 특화품종 및 신규 소득원 개발 등 시험‧연구 사업에 매진하여 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올해 시험연구비로 23억 7천만 원을 편성했다.

총 42개 연구과제는 10대 전략품종 중심의 신품종 개발, 양식 기술 개발, 현장 기술 보급 등으로 이뤄졌으며 연구 품종은 어류 13종, 패류 9종, 해조류 5종, 기타 9종으로 모두 36종이다.

특히 어류, 패류, 해조류 등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 기술 개발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개발로 수산양식의 핵심기술 개발, 양식현장의 현안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어가 소득증대와 수산 자원량 증대를 위해 고품질 신품종 개발, 인공종자 생산, 종자 방류, 수산 현장 기술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2019년부터 운영한 전략 T/F팀에서는 10대 핵심 품종을 선정,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10대 핵심 전략품종은 전복, 꼬막, 해삼, 능성어, 참조기, 김, 톳, 갈조류, 뱀장어, 갑오징어다.

지난해 47개 시험‧연구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와 기술을 수산 현장에서 공유했다. 또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주관한 2019 전국 시‧도 기술보급 우수사례 평가에서 ‘토종 잇바디돌김의 신품종 개발 및 양식어가 보급사업’ 과제가 선정되면서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준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앞으로도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품종의 양식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고, 항상 현장에 귀 기울여 어촌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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