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인 23일부터 28일까지 시민과 귀성 ․ 관광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 30개소가 오전 9시까지 무료 개방된다.

단, 다수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주차난이 예상되는 오동도 공영주차장은 제외됐다.

여수시는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으로 전통시장과 주변 상가 이용객의 주차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교동 공영주차장은 서시장 주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0일, 기존 119면을 지상 2층(3면) 총 241면으로 확충하여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주차장 이용객에게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연휴 전 주차장시설 등을 점검하고 화장실과 주차장 주변 청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일부구간 주·정차단속 완화 및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