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용주 국회의원, 4·15 총선 출마 선언

여수시 인구 30만 명 복원 약속
민주당 입당 시사하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하겠다"며 재선 의지 밝혀

  • 입력 2020.01.22 13:13
  • 수정 2020.01.22 16:55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대 총선 여수갑 예비후보 출마선언을 하는 이용주 국회의원

여수시 갑(무소속) 이용주 국회의원이 민주당 입당을 시사하며 4·15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22일 오전 10시 반 여수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성장하는 미래도시, 살기 좋은 행복도시, 시민중심 열린 도시라는 여수 발전 3대 비전을 통해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을 밝혔다.

여수 갑 지역에 출마한 무소속 이용주 국회의원이 예비후보자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또한 3대 비전을 중심으로 일자리 경제, 따뜻한 복지, 똑똑한 교육, 편리한 교통, 깨끗한 환경, 활기찬 농수산업, 희망찬 도시 건설을 이루겠다는 목표도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여수시 인구 30만 명 복원’을 약속하고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위해 함께 하겠다”며 총선 의지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 등원한 이후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기 중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사업 예타면제, 경도 진입도로 개설,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 낙포부두 재개발 사업, 새로운 항공노선인 하이에어 유치 등 지역내 해결되지 않은 여러 어려운 문제 등을 해결했다.

이어 등원 이후 1호 법안으로 ‘여수세계박람회 특별법’을 발의하여 본회의를 통과시켰고, '여순사건 특별법'을 대표발의해 법안 통과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더 큰 여수, 더 좋은 여수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21대 국회에 입성해 문재인 정부의 개혁 완수와 진보진영의 정권 재창출에 더 큰 힘을 보태겠다”며 여수시민들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이 의원은 "많은 시민 분들이 저에게 ‘민주당에 언제 들어 가냐'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시간의 문제이지 제가 시민들께서 원하시는 정당에 들어가 헌신할 날이 머지 않았다고 본다"고 밝혀 민주당 입당을 시사했다.

한편 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은 최근 이 의원의 민주당 입당 언급에 대해 "4년여 동안 당적을 3번이나 바꾼 철새정치인과 함께 정치할 수 없다"고 반대하며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더 이상 민주당 팔이로 유권자를 현혹하지 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