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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수 민주당 예비후보, COP28유치 위한 정책연대 제안

28일 ‘제7호 공약 사통팔달 쭉쭉 뻗어가는 국제해양도시 여수’ 발표도 겸해

  • 입력 2020.01.28 16:39
  • 수정 2020.01.28 16:52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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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수 예비후보

강화수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여수갑)가 국내 관광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도시 여수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국회의원 출마자들에게 COP28유치를 위한 정책연대를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28일 ‘제7호 공약 사통팔달 쭉쭉 뻗어가는 국제해양도시 여수’를 발표하고 △MICE산업·COP28 유치 △여수해상 365개 섬지역 한국대표 관광명소화 △사통팔달 여수 등 세가지 테마에 맞춘 15가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국제해양도시 건설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여수에 대형컨벤션센터를 구축하여 해양 MICE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COP28 유치로 국제해양관광도시 여수의 위상 제고할 시점이 왔다”며 “그동안 시민사회와 여수시 및 전남도에서 적극적으로 공을 들여왔고, 문재인 정부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지금이 유치의 최적기”라고 MICE·COP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MICE·COP 유치’를 위한 정책과제로 ①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 추진 ②해양 MICE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 ③국제기구 유치 추진 및 국제학교·국제병원 개설 ④국제회의도시 지정을 위한 관련제도 개선 ⑤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 활용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을 제안했다.

강 후보는 ‘사통팔달 여수’정책을 제안하며 “KTX 전라선 이용객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나 전라선 증편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 송정까지 고속철은 광주송정-순천-여수 복선전철화 사업 후 SRT를 투입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전라선 증편방안이다”고 전라선 증편의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KTX여천역, 여수공항, 자동차전용도로 등이 인접한 석창과 둔덕, 미평을 중심으로 한 방사형 도시를 지향하여 각 택지별 연계성을 높이고 출퇴근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여수 도심이 재설계되어야 할 것이다”며 여수의 장기적인 도시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강화수 예비후보는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가진 여수 발전을 위한 마음은 같을 것이다. 그리고 저를 비롯해서 제시한 공약들이 완벽할 수 없다. 국제해양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해 모든 후보들이 머리를 맞대자”며 정책연대를 제안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예비후보를 등록한 강 후보는 매주 한 편씩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강 후보의 공약은 △제1호 한국화약 신월사업장 이전 △제2호 민간로켓발사장 및 우주산업 유치 △제3호 여서동 로터리에 파노라마 박물관 유치 △제4호 해양쓰레기 현장처리하는 업사이클링 선박 운영 △제5호 여순사건 등 과거사 정리 3대 입법 공약 △제6호 가상현실·증강현실 산업 유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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