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가 오는 2월부터 2년간 여수시 산업단지 및 특정소방대상물 9,422개동 대상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추진한다.
화재안전정보조사는 ’화재안전 백년대계‘를 수립하여 대형화재 참사 재발을 방지하고 국가의 적극적인 국민생명보호정책 수행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화재안전특별조사(‘18.7월 ~ ‘19.12월)종료 이후 연속 조사하여 건축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여수소방서는 3개반 6명으로 조사반을 구성하여 건축, 소방 등 4개 분야 52개 항목 165개의 세부사항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화재위험성평가, 화재안전정책수립,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작전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 소방시설 고장방치 등 5대 중대 위반사항이 적발된 곳은 엄중조치하고, 그 외 지적사항은 자진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다.
중대위반사유로는 소방시설 고장상태 방치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와 비상구 또는 소방시설을 폐쇄, 차단하여 즉시 사용이 불가한 경우, 방화문, 피난계단, 방화구획 등을 심각하게 훼손하여 단순공사로는 원상복구 곤란한 경우, 소방시설법 및 위험물관리법에 따른 안전관리자가 미선임된 경우,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경우(무허가 위험물)가 있다.
김창수 서장은 “화재안전정보조사는 범정부 화재안전특별대책 추진의 일환임으로 정확한 조사를 위해 여수시민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관계자 또한 화재위험요소는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여수소방서는 지난 2년간 화재위험성이 높은 3,039개동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완료했고, 이 중 1,717개동의 불량사항에 대해 자진개선 및 조치명령 등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