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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익직불제 시행 논의 착수

유관기관․단체, 농업인에게 교육·홍보 및 의견공유

  • 입력 2020.01.30 14:2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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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시행되는 공익직불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남도가 29일 도, 유관기관, 단체로 구성된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전남도,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사)전남농업인단체연합회 등 8개 기관․단체 관계자 10명이 모여 지난 12월 구성됐다.

TF팀은 앞으로 농업인 등에 대한 공익직불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세부 시행방안 마련을 위해 농업인의 의견수렴을 거쳐 정부에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가 검토 중인 공익직불제 지급 대상농지와 대상농업인, 부정수급 방지책 등 세부 시행방안과 공익직불제 예산 확대 등이 집중 논의 됐다.

논의된 내용은 4월 말 확정될 정부 시행방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공익직불제에 대한 교육·홍보와 현장에서 전달되는 의견 공유 등 공익직불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존에 6개로 추진됐던 농업직불제가 공익직불제로 개편·시행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혼선이 우려된다”며 “앞으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용교육, 영농회의, 설명회,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익직불제는 오는 4월 말부터 5월까지 신청 접수 후, 7월부터 10월까지 준수 의무 이행 및 실경작 여부 점검 등의 확인절차를 거쳐 연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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