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종 코로나 사태 아랑곳 않고 전남도의원은 16명 해외연수 떠나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 7명 포함 9명은 독일과 헝가리, 체코로~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의원 7명은 네덜란드와 벨기에, 독일로~ 28일 출발.
각각 9일짜리 총 7천여만원 경비는 자부담 없이 세금으로 충당
일부 지자체 연수는 이번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격 취소되기도

  • 입력 2020.01.31 11:09
  • 수정 2020.01.31 23:53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위 동영상은 목포MBC <뉴스데스크>에서  방영한 내용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광역과 지자체가 대응하느라 애쓰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회 의원들이 9일짜리 해외연수를 떠났다.

지난 27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확진환자가 4명으로 늘었고, 28일은 정부에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시킨데다 전남 시군 병원에도 선별진료소가 설치되는 등 대응이 시작된 날이다.

28일 바로 그날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 7명과 농수산위원회 의원, 교육위원회 의원 총 9명은 독일과 헝가리, 체코로 향했다.

또한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의원 7명 역시 네덜란드와 벨기에, 독일로 향했다.
전남도의회 구성도(각 위원회 소속의원) 바로알아보기>>>> 의회구성도 

이를 두고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김태성 사무처장은"이번 연수는 국민정서와도 맞지 않고 개탄스럽습니다. 외유성 연수와 세금낭비 연수에 대한 행안부 차원의 제도마련이 필요하다" 고 우려를 표시했다.

반면 28일 보성군과 장흥군에 따르면 득량만권·강진만권행정협의회 소속인 김철우 보성 군수와 정종순 장흥 군수는 청정연안 보존개발 벤치 마킹을 위해 29일부터 10박 12일 일정으로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자 전격 취소했다.

이들은 연안 개발 및 보존관리와 블루 투어 시책 개발을 위해 연수에 나설 예정이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김준 2020-01-31 16:27:18
기자님 그냥 위원회로 쓰지 마시고 이런 정신나간 인간들의 이름과 선거구 소속정당, 구체적인 일정을 같이 기사로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