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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도 예비후보 “특권 없는 세상 만들겠다”

3일 시청 브리핑룸서 출마기자회견 열어
전관예우방지법, 석유산단특별법, 여순특별법 제정 등 공약 발표.. 추후 2차 공약발표 예정

  • 입력 2020.02.03 17:33
  • 수정 2020.02.03 17:4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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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도 예비후보가 여수 을 지역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이 여수 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예비후보는 3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법률 제정 및 법안 개정 공약 5개와 지역발전 공약 5개, 일명 ‘5+5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지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로 선출됐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던 점을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여수 시민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면서 “그동안 뼈아픈 성찰과 반성을 해왔고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전관예우방지법 제정과 국회의원 겸직금지법 개정 추진을 비롯하여 ▲여수산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21대 국회 전반기에 여순사건특별법 발의 및 제정 추진 ▲석유화학산단특별법 제정으로 지방세 추가 확보 추진 ▲지역균형 인재육성법 개정으로 지역 우수인재 고용의무화 추진 등이다.

이외에도 지역발전 공약인 ▲여수-용산 KTX 1시간50분 시대 개막과 SRT 노선 신설 추진을 비롯하여 ▲율촌3산단 첨단신소재산업 육성 추진 ▲율촌 배후신도시 건설 추진 ▲국제해양관광센터 설립 추진 ▲여수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설립 추진 등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앞으로 교육 문화예술, 복지, 노동, 관광, 체육 분야로 이뤄진 2차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기자회견서 “이번 총선이 노무현 대통령이 부르짖었던 '특권 없는 세상'을 위한 공수처 설치와 검찰개혁이 완성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국가와 여수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출마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경찰공무원 출신인 권 예비후보는 여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 및 조선대 법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해남과 영등포, 광명경찰서장, 서울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조선대 법대 초빙교수와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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