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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사재기' 막는다.. 전남도-시군 합동점검

물가안정, 소상공인 및 기업지원 등 5개 분야 T/F 구성
신고센터 운영으로 피해현황 통합 관리

  • 입력 2020.02.05 11:24
  • 수정 2020.02.05 14:5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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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국민 불안을 틈타 마스크, 손 소독제를 비롯한 각종 생필품 수요증가로 매점매석, 사재기 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물가안정과 소상공인․기업지원 등 5개 분야의 T/F를 구성, 적극적인 대응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식약처, 소비자단체와 시․군별 물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판매가격 표시 의무이행 및 담합 등 가격인상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286-4170~1)에 신고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접수 및 피해 현황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해당된 기업, 소상공인은 기업애로통합신고센터(전남중소기업진흥원 288-3833), 소상공인 애로통합신고센터(전남신용보증재단, 729-0651), 수출기업 피해신고센터(전라남도 수출정보망, http://www.jexport.or.kr)로 신고․접수하면 된다.

한편, 무안 국제공항 중국노선 운항 중단과 지역 축제․공연이 잇따라 취소돼 관광․서비스업의 어려움도 예상돼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한 고용위기관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각 사업장에 대응지침을 전파하고 노동자의 건강관리 대책을 당부했다”며 “기업과 소상공인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남도는 경영자총협회, 상공회의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경제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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