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남도, 취업 보장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

등록금 50%를 지방비와 기업비로 지원
목포대, 전남대서 총 7개 학과가 추진

  • 입력 2020.02.05 14:31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가 고교졸업생을 대상으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본격 지원한다.

해당 학과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고용하고,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까지 해결되는 실속형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 학과는 3년 만에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하는데, 1학년은 전액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받고 직무와 관련된 실무를 습득하게 되며, 2~3학년은 채용기업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해 등록금의 50%이상 지방비와 기업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에서 목포대, 전남대 2개 대학 7개 학과가 선정되며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목포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능형 공장자동화 관련 4개 학과, 전남대는 석유산업 플랜트 및 소재산업 관련 3개 학과가 운영되며, 중소기업 93개 업체, 학생 150여명이 참여한다.

배택휴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대학진학과 취업의 꿈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지역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4차 산업, 블루이코노미 관련 특화기업도 이 제도를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