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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여수산단 사망사고.. 시민단체, "사고재발방지 대책 마련하라"

5일 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와 기자회견
사고 조사에 노동자를 참여시키는 민관합동점검단 구성 요구

  • 입력 2020.02.05 15:23
  • 수정 2020.02.06 00:19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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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사고 재발방지 대책 요구 기자회견 모습. 사진  곽준호 기자 

5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와 지역 시민단체가 모여 여수산단 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민관합동점검단 구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3일 발생한 금호피앤비 사망사고가 발생으로 시민들은 또다른 사고가 이어질지 모른다는불안감에 휩싸여 있다”며 해당업체가 사고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노동자가 참여한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단체는 “산단의 사고축소은폐와 초기대응 실패, 늑장처리가 사고를 키웠다”면서 “앞으로 사고조사에 노동자를 참여시켜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여수시와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노동자가 공사현장을 합동점검하고 안전관리에 문제가 발견될 경우 사고회사와 원청사를 검찰이 직접 조사하여 원인을 규명하고 그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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