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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신종 코로나 시군 확산방지 대책 논의

사회취약계층, 중소기업, 외국인 관리 대책 논의… 각 시군의 능동적인 방역대책 당부

  • 입력 2020.02.09 18:41
  • 수정 2020.02.10 06:0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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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도청 정철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대책회의가 열렸다

9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자가격리자 등에 대한 1대1 전담자 지정 등 방역대책을 보고받았다.

이어 저소득층․사회복지시설 관리,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중국인유학생․외국인선원 등에 대한 관리대책 등도 논의해 감염증이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도와 시군이 능동적인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김 지사는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관리가 중요하니 미증상자도 선제적으로 검진하는 등 확산방지 노력을 기울이고, 전 시군이 마을회관‧역‧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시설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며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귀국에 따른 관리도 각 대학과 기업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9일 오후 영암군 삼호읍 대불자유무역지역에서 보건용 마스크(황사방역, 수술용 마스크, 산업용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는 (유)건영크린텍 방문, 김범택 대표로부터 보건용 마스크 생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모든 도민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도와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역소독, 자가격리, 접촉자 모니터링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지사는 같은 날 감염․확산 방지용 마스크 제조기업인 영암 건영크린텍을 방문해 생산현황을 살피고 휴일에도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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