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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초 신축공사현장서 외국인 근로자 골절상

여수해경이 항공대 헬기 급파, 전남병원으로 긴급 이송

  • 입력 2020.02.11 19:28
  • 수정 2020.02.11 20:1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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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이 신월동 헬기장에 응급환자를 내리고 있다

여수해경이 11일 오후 3시경 삼산면 거문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게차에 깔려 왼쪽 다리에 골절상을 입은 외국은 근로자를 긴급 이송했다.

몽골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A씨(1983년생)는 언덕길에서 뒤로 밀리는 지게차를 피하지 못해 오른쪽 발등이 뒷바퀴에 깔려 넘어졌다. A씨가 골절상 및 열상을 동반한 심한 허리통증을 호소하자 현장 관계자가 119를 통해 긴급신고했다.

사고접수 후 해경은 여수항공대 헬기를 현장에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가까운 여수전남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해경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하여 현장 대응한 경찰관 모두에게 방역복 및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였고, 외국인 응급환자에 대한 국내 입국일을 확인하는 등 방역 조치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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