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주민제안을 공모한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사업 5~7건을 선정해 5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총 4,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동문·한려·중앙·충무·광림·서강·대교·월호·국동 등 9개 원도심권과 여서·문수, 읍·면 지역이며 대상 사업은 주민공동체 활성화, 역사·문화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재생사업, 골목경제 활성화, 일자리 소득창출 연계사업 등이다.
해당 지역 내 5인 이상의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단체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이달 28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도시재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한 계획서는 사업의 공익성,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도 등을 심사위원회를 통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4월 중 최종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되며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사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여수시 도시재생과(☎061-659-3894)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의 핵심 원동력은 주민들의 참여와 의지를 이끌어내 조직화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도심의 활력을 되찾고 주민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