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남동부 활동가, 지역발전을 고민한다

  • 입력 2013.07.23 16:27
  • 기자명 박태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전남동부 활동가 워크숍 개최

전남동부지역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지역의 공동의제를 설정 공유하는 자리를 만든다. 이들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여수YMCA생태교육관에서 100여명의 여수, 순천, 광양지역 20개 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전남동부지역 활동가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전남동부지역활동가워크숍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지역과 분야별로 산재해 있는 전남동부지역의 활동가들이 교류와 연대형성의 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광양만권이라는 지역 의제에 대한 전망과 비전 등 지역의 시민사회운동의 과정에서의 공통된 고민과 과제를 공유함과 동시에 그 해결방안을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첫째날인 24일에는 지역의 공통된 과제를 통해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1부에서 박승옥 대표(한겨레두레협동조합)의 ‘협동조합운동과 국가, 지역’, 이영일 소장(여수지역사회연구소)의 ‘전남동부지역 현대사-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방안’을 발표한다.

2부에서 ‘광양만권 국가산업안정망 구축방안’라는 주제로 현재순 연구원(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화학물질 누출사고와 지역주민 알권리’, 이성수(대림참사 대책위 집행위원장)의 ‘대림참사를 통해 본 여수국가산단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조환익(여수환경련 집행위원)의 ‘화학사고 예방, 대비 및 대응을 위한 OECD 지침서 : 국내법제도 개선제안’에 대해 각각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날인 25일에는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금오도 비렁길 3코스(직포-학동)를 현장답사도 있다.

이영일 준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남동부지역의 활동가와 임원들이 광양만권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를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30일부터 31일에는 1박 2일동안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풀뿌리운동 활동가들이 모여 2013년 풀뿌리운동 활동가대회가 ‘나눔과 성숙, 개인과 조직의 성찰, 운동가의 자부심 회복’이라는 주제로 화양면 장수리 청해가든에서 개최한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