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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을 민주당 정기명, “주승용 이길 후보는 정기명 뿐”

정기명, 19일 시청브리핑룸서 기자회견 갖고 최종경선 필승 다짐
당내 경쟁자 김회재 향해 "대기오염 조작사건 변호" 포문 열고 공격

  • 입력 2020.02.19 13:30
  • 수정 2020.02.20 10:10
  • 기자명 오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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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여수시청 브리핑룸 정기명 예비후보 기자회견 모습

민주당 여수 을 지역 정기명 예비후보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최종경선 필승을 다짐했다.

기자회견에서 정 예비후보는 2명의 최종 경선 경쟁자인 김회재 후보에게 축하를 보내며, 최종 경선후보로 선정해준 시민과 당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정 후보는 김회재 후보를 향해 "지난해 충격을 몰아넣었던 대기오염 조작사건 변호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정 후보는 이미 공약을 발표했다며, “여순산단특별법제정과 시민이 참여하는 민간환경감시센터 건립. 노동자들의 건강을 위한 여수산단노동자건강복지센터 건립,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공룡테마 국가지질공원 조성”등을 재차 언급했다.

정 예비후보는 국회부의장 출신 주승용 국회의원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바로 정기명‘이라며 자신이야말로 경쟁력있는 민주당 후보라고 스스로를 추켜세웠다.

또한 검사출신 당내 경쟁자 김회재 예비후보를 염두에 둔 듯, 그는 문재인 정부의 과제인 반드시 혁파해야 할 검찰 개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검사출신이 검찰개혁을 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의 과제인 검찰 개혁은 검찰 출신은 개혁의 적임자로 보기 어렵다. 검찰은 칼을 휘두른 사람이다. 나는 칼을 휘두른 사람이 아니다. 그 칼에 당해본 사람이다. 검찰권력에 당해 본 사람이 개혁을 잘 할 수 있는 것이지, 칼을 휘두른 사람은 개혁하기 어렵다”

정기명 예비후보는 2002년 변호사 사무실을 여수에서 개소하고 2003년부터 18년간 여수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다. 기자회견에서도 그동안 350여회 여수시민 무료변론 경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민주당 여수 을 지역 정기명 예비후보가 19일 경선 최종주자 선정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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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의노래 2020-02-21 11:26:06
검을 함부로 사용하면 검에 깃든 영혼에 의해 잠식 당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