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폐지수거 장려금 지원사업’ 추진

폐지가격 폭락으로 수집업자 감소하자 곳곳에 무단투기
시전동 새마을부녀회 등 3개 자생단체가 20일부터 수거

  • 입력 2020.02.24 14:37
  • 수정 2020.02.24 14:40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지 수거 장려금 지원 사업’ 추진에 들어간 20일 오전, 시전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여수시 재활용품수집차량에 종이박스를 싣고 있다

국내 폐지가격 폭락으로 폐품수집업자들이 감소하자, 여수시가 읍면동 자생단체와 연계한 ‘폐지 수거 장려금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현재 시가지 곳곳에 방치된 폐지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여수시와 읍면동 자생단체는 지난 10일까지 수거 지원 자생단체를 모집하여 시전동 새마을부녀회 등 3개 자생단체를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폐지 수거에 들어갔으며 kg당 55원에 매입하고 있다. 시는 매각단가 변경 시 변경된 단가를 적용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무분별하게 방치되고 있는 종이박스를 수거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는데 효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폐지도 제대로 분리수거하지 않으면 폐기물이 되는 만큼 가정에서는 배출 전에 종이박스를 납작하게 펴고, 오염 물질이 묻은 종이류와 영수증처럼 재활용이 어려운 것은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등 올바른 분리수거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