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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예비후보, “허위사실 유포한 김회재 예비후보는 후보직 사퇴해야”

정 예비후보 "허위사실공표는 당선무효형"
25일 여수경찰에 김 예비후보 고발

  • 입력 2020.02.25 14:27
  • 수정 2020.02.25 14:5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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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 을 지역 예비후보

정기명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민주, 을 지역구)가 김회재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25일 여수경찰서에 고발했다.

앞서 정 후보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부정신고센터에 김 후보를 불법경선운동으로 신고한 바 있다.

정 후보는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김회재 후보가 20일 성명서 발표에 이어 23일 기자회견, 대량문자발송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25일 성명서에서 "정기명 후보는 후보자 검증을 위한 여수MBC 토론을 거부하더니 (26일 예정된)CBS 토론대담마저 응하지 않은 이유는 혹여 상포지구 특혜의혹 때문 아니냐"면서  "상포지구 특혜의혹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 (정 후보는) 어떤 핑계도 대지 말고 떳떳하게 공개토론회에 나와 자격검증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가)그동안 언급하지 않던 상포지구를 입 밖에 낸 이유는 내가 상포지구와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본인의 불리함을 만회하고 경선을 혼탁하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형이 선고될 수 있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후보는 총선 승리가 불가능하다”며 “김 후보는 경선을 더 이상 혼탁하게 만들지 말고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시민과 당원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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