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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코로나19' 확산 방지 강화

파출소와 경비함정 등 대민부서 집중 점검, 의경 외박외출 일부 제한

  • 입력 2020.02.25 15:00
  • 수정 2020.02.25 17:34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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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이 연안구조정 실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정부의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여수해경이 23일 감염 확산 방지 강화에 들어갔다.

해경은 현장대책반 24시간 근무체계를 즉각 가동하고 코로나 발생지역에 연고가 있는 의무경찰의 외박․외출을 제한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또한 청사 출입인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측정, 손 세정을 하도록 조치하고 수시로 청사를 방역소독하고 있다. 이어 각 과장들은 경비함정․파출소 등 현장 부서를 직접 방문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파출소는 임장임검 시 의심환자에 대한 집중 확인, 응급환자 후송 시 보호복․마스크․장갑 등 착용 생활화, 외국방문기록 확인 등 2차 감염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개인보호장구를 갖추고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여수해경

경비함정은 검문검색 전후 개인 신체 및 복장 등 방역을 철저히 하고 외국인 선원 등 밀입국자 접촉에 대비하여 개인 보호장비 착용을 강화하였고, 정박함정 감염자 발생을 대비하여 부두별 대기근무자를 2명에서 3명으로 격상시켜 운영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아직까지 여수지역 확진자는 없으나 2차 감염에 대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국민들도 협조에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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