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가 제198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의결로 선임된 ‘2019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5일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여수시의회 의원인 이미경 대표위원을 비롯해 공인회계사인 정민화ㆍ정순길 위원, 여수YMCA 사무총장 김대희 위원, 전 여수시 세무직 공무원 최종일 위원 등 총 5명이다.

결산검사위원은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활동하며 지난해 여수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었는지 등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료 후 검사의견서를 시장에게 제출하고 시장은 결산서를 검토한 뒤 시의회에 결산승인을 신청하며, 의회에서는 6월에 예정된 제201회 정례회 동안 해당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결산을 최종 승인하게 된다.

서완석 의장은 “결산은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찾아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하여 잘못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집행의 적정성과 예산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점검하여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보다 건전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검사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