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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식품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올 15억 투입… 창업 멘토링, 시제품 개발 등 기업 지원센터 운영

  • 입력 2020.03.02 13:07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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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수산식품분야 초기 기업과 예비 창업자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는 창업 멘토링, 시제품 개발, 품질인증, 기술교육 등 13개 프로그램을 전남도 소재 기업, 예비창업 약 30개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각 기업별로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9백만 원에서 5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일자리 150개 창출, 150억 원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전남도는 그동안 지원기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노하우를 토대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 기업 지원비용을 일부 선지급 방법으로 개선해 기업 부담을 줄이는 등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는 오는 20일까지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누리집에 세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 신청은 우편, 방문, 이메일로 접수 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센터에 전화( 061-550-1722) 또는 직접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분야 유망기업과 창업자를 발굴해 성장단계별 교육, 마케팅,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맞춤형 기업 지원으로 계속해서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개설된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가 그동안 지원한 기업은 총 94개사로, 연 매출이 16%(약 587억 원) 증대됐고 43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센터 지원을 통해 창업한 사례도 15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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