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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도의원, 도내 여성창업 지원 확대 주문

강 의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해외 판로확대, 해외 한인회·전남도 해외통상사무소와 협력 연계해야"

  • 입력 2020.03.02 15:14
  • 수정 2020.03.02 15:1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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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강 의원이 센터 관계자와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의회 강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6)이 28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도내 창업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센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강 의원은 정영준 센터장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센터 내 입주기업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6월 여수에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정부와 전남도, GS, 농협하나로유통 등 파트너기업과 함께 전남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성공을 향한 보육과 판로지원으로 지역 창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56개의 신규 창업기업을 배출했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 상품 및 웰빙관광 상품의 국내외 유통과 판로 지원을 통해 2015년 개소 후 지난해까지 매출액 1,500억 원 달성과 수도권 관광객 1만 명 유치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는 GS리테일과 농협하나로 유통망을 활용하고 TV홈쇼핑 등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한 결과다.

또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남의 모든 창업정보와 창업기관을 연계하는 ‘전남으뜸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2019년부터 운영하면서 창업·투자·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 멘토 100명을 확보했으며,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에 멘토링 1,087회, 사업화 연계 146건(31.8억원)을 진행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지자체 출연금 평균 13.4억원 이하의 출연금 10억으로 사업을 수행함에도 2018년의 경우 혁신부분, 도약부분, 특화부분에 전국 최다인 3개 분야에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전남도 역시 센터 예산이 국비와 도비 각각 6대4로 매칭되는 점 등을 감안하여 올해 2020년 도비예산을 16억 원으로 증액했다.

올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사업계획은 창업과 보육 각각 120건, 농수산 판로지원 50건, 관광상품 5건 발굴 및 수도권 관광객 3,000명 유치, 투자유치 100억원, 일자리 200명, 취·창업 교육생 1,000명, 오픈 이노베이션 50회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 의원은 “여성이 창업하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며,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여성창업기업에 대해 입주공간 마련, 멘토링, 판로지원 등 여성창업자를 배려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고, 이를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이어 강 의원은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확대를 위해 기존 파트너뿐만 아니라 해외 한인회, 전남도 해외통상사무소 등과도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사회적기업의 경우 생산품 판로확보가 가장 절실한 지원인 만큼 사회적기업 협의회 간 연계를 통한 판로확대 방안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남 지역의 창업과 보육, 농수축산, 관광 등 판로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더욱 더 지역 창업 거점 확대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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