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전남소방, 대구에 119구급대 긴급 지원

구급대원 21명, 구급차 10대 지원.. 확진자 53명 이송 등 현장활동 분주

  • 입력 2020.03.04 12:34
  • 수정 2020.03.04 13:45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소방본부 119구급대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코로나19’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대구에 119구급대를 긴급 지원했다.

현재 대구지역에 파견된 구급차는 10대, 구급대원은 21명이며 2교대로 환자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전남소방은 지난 2월 28일 소방청 동원령 1호 발령에 따라 구급대원 5명, 구급차 5대에 이어, 최근 구급대원 5명을 대구 지역으로 파견했으며, 3일 동원령 2호 발령에 따라 구급차 5대, 구급대원 11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동원령’은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소방인력을 투입하기 위해 소방청장이 발령하며, 동원 규모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눠 1호에 소방력 5%, 2호에 소방력 10%, 3호에 소방력의 20%를 지원하게 된다.

전남소방은 대구에 파견된 119구급대가 현재까지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 53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파견된 대원들은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며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힘을 모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