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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지난 5년간 발생한 인명피해 16명, 재산피해 18억 5천만원에 달해
비상구 폐쇄 단속 등 6개 중점 예방대책 추진

  • 입력 2020.03.04 12:5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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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가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로 인한 화재 피해저감을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지난 5년간(2015~2019년) 여수지역에서는 봄철 화재로 16명(사망1, 부상15)의 인명피해와 18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임야ㆍ야외 29.1%, 주거시설 18.3%, 자동차10.8%, 기타건축물 7.2%, 공장 4.3 순으로, 건조한 날씨와 야외활동의 증가가 원인으로 보인다.

또한,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담배꽁초나 소각행위 같은 부주의(52.8%), 전기적 요인(24.8%), 기계적 요인(9.7%) 순으로 분석되어 지역주민들의 화재경각심 고취 등 안전의식의 중요성이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노인 등 취약계층 화재예방대책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숙박시설 인명피해 저감 ▲주요 행사장(부처님 오신날 등) 화재안전관리 강화 ▲봄철 산불예방대책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등 6개 과제를 중점으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창수 서장은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홍보와 봄철 맞춤형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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