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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체제작 면 마스크 4천매 무상보급

여성문화회관 학습동아리 봉사단 40명 참여
약국 없는 도서지역 주민에게 우선보급

  • 입력 2020.03.09 14:12
  • 수정 2020.03.09 14:2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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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관 강사 및 학습동아리 수강생들이 면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나타나자 여수시가 정전기필터를 장착한 면 마스크를 무상보급한다.

면마스크는 지난 6일부터 여성회관 강사 및 학습동아리 수강생 40여 명이 제작 중이며 살균소독 과정을 거친 면 마스크 1개, 교체용 필터 2개를 1세트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우선 배부된다.

3겹 천연 천으로 제작되고, 마스크 안에 필터를 교체해 재사용할 수 있으며, 세탁 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스크제작은 총 10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침체된 민생 경제를 살리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약국이 없어 마스크를 구매하기 힘든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성된 면마스크와 교체용 필터 2개

한편 이번 면 마스크 제작에 ㈜동양 우종완 대표가 2백만 원 상당의 비용을 후원했다.

재봉틀로 만드는 면 마스크 제작 자원봉사를 원하는 시민은 여수시 여성문화회관(☎ 659-417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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