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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작은 기부 이어져

동문동주민센터, 수제 소독스프레이 지역상가 전달
취약계층 마스크 기부도 이어져

  • 입력 2020.03.10 12:18
  • 수정 2020.03.10 12:39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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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동주민센터 직원들이 휴대용 소독 스프레이 60개를 만들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전 국민적 위기 상황에서도 작은 기부와 봉사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동문동 직원들 휴대용 소독스프레이 만들어 위축된 지역상가에 전달

지난 6일 동문동주민센터(동장 조영화) 직원들은 살균약품과 향수 공병을 구입하여 휴대용 소독 스프레이를 직접 만들었다. 만든 소독 스프레이는 60개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상가에 전달됐다.

조영화 동문동장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많지 않지만 직접 만든 소독 스프레이를 상가에 전달하여 함께 코로나19를 잘 이겨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수맘 카페, 유아용마스크 60개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에게 전달

여수맘카페가 후원한 필터교체용 유아용마스크

여수맘카페(대표 김슬비)가 5일 취약계층을 위한 필터교체용 유아용마스크 60개(3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해당 마스크는 여수시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5∼6세 사례관리대상아동 30명에게 2개씩 전달됐다.

여수맘까페 김슬비 대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위기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맘 카페는 2015년부터 해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장난감, 의류, 생활용품 등을 후원해 왔으며, 2019년 아동양육물품 지원에 대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라면 주민자치위원회,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에 써달라” 100만원 전달

소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금을 전달했다

소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장현)가 5일 취약계층 후원금 100만 원을 소라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소라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소라면 취약계층에 지원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어려움을 나누는데 동참하고자 위원들의 정성스런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홍상 소라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 했다.

소라면(면장 박홍상)은 100만 원 상당 마스크 300매를 구입하여 고령의 독거노인 및 중증 질환자 등 사회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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