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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나눔가족봉사단, 코로나 막는 '방역봉사' 펼쳐

3일부터 6일간 시내 곳곳 방역
홍중철 단장, 김유화 상임고문 등 50여명 참여

  • 입력 2020.03.11 11:58
  • 수정 2020.03.11 14:0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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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산물특화시장 소독 방역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수나눔가족봉사단(단장 홍중철)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3일부터 8일까지 시내 곳곳을 방역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홍중철 단장, 김유화 상임고문을 비롯해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방역물품을 미리 회비 및 자비로 구입해 소독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교육을 받고 구역별로 나누어 차량 방역기, 수동 분무기,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해 살균소독제를 분사했다.

이들은 서시장, 교동시장, 중앙시장, 수산물특화시장, 도깨비시장, 진남시장 등 전통시장과 여수세계박람회장, 진남여중, 충무고, 장애인 종합복지관, 행정복지센터, 흥국체육관 등 다중시설을 중심으로 5일 동안 여수 곳곳에서 방역을 펼쳤다.

김유화 상임고문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이번 봉사활동이 코로나 극복 및 전통시장 활성화의 시작점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하면서 생활하시면 좋겠다”라며 “이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방역, 코로나 예방 등 봉사활동으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독방역 중인 여수나눔가족봉사단
여수시내 방역 중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여수나눔가족봉사단은 여수엑스포 정화활동, 송광 행복타운 재능기부, 사랑의 연탄 나눔, 어린이날 연날리기, 거북선축제 질서유지,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농어촌 사랑의 소화기 전달식 등 수년 째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여수시는 지난 11월 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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