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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면 복지기동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 나서

8일 부자가정 집안 대청소와 쓰레기 수거

  • 입력 2020.03.11 13:33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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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면 복지기동대가 8일 취약계층가정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라면 복지기동대가 8일 오전,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이혼 후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동 두 명을 홀로 양육하는 부자가정이다.

이들의 집안은 청소와 정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쓰레기가 집안 가득 쌓여 악취는 물론 각종 곰팡이로 건강을 위협하고 있었다.

이 상황을 전해들은 복지기동대와 주민센터 직원들은 집안 가득 쌓인 생활쓰레기를 치우고, 화장실, 씽크대 등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홍상 소라면장은 “제도적인 복지 혜택의 범위를 벗어난 취약가구 일상의 불편까지 살필 수 있도록 인적 안전망이 촘촘하게 구축되어야 한다”며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소라면 복지기동대는 전자제품 오작동이나 전등 교체 등 단순한 생활 불편사항부터 소규모 주거 환경 개선사업에 이르기까지 지역민의 든든한 복지파트너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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