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예술인에게 더 잔인한 코로나19.. 전남문화관광재단, 긴급 지원 나서

온오프라인 상담 실시.. 4월 개소 예정인 '예술인복지지원센터' 조기 가동

  • 입력 2020.03.16 16:02
  • 수정 2020.03.17 08:38
  • 기자명 전시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주순선)이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진 도내 문화예술인(단체) 및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재단은 “지난 28일부터 10일간 도내 문화예술인(단체) 및 여행사(218명)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전화 상담을 실시한 결과, 공연 및 전시, 문학 강연 등의 행사가 무기한 연기 및 취소되어 예술인의 수입 감소 피해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며 4월 개소 예정인 「예술인복지지원센터」를 조기 가동하여 도내 예술인을 도울 방침이라 전했다.

상담창구에서는 코로나19 피해 현황을 접수받고 예술인 긴급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정부와 전남도의 지원제도를 안내하며, 창작지원금 신청 및 예술활동증명 등록 등 행정서비스를 대행한다.

또한, 올해 국비지원을 받아 신규로 추진하는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예술인 파견지원 사업」 은 5명의 예술인이 팀을 이루어 기업, 단체 또는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6개월 동안 수행하는 예술인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아울러 재단에서는 문화예술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까지 사업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상담조사 과정에서 지역내 여행사들이 요청한 도내 관광자원 설명회 및 팸투어를 6월 이전에 추진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사업팀(061-280-5821), 문화예술교육팀(061-280-5841), 관광마케팅팀(980-68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여수넷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